올림픽공원에 '온라인 K팝 공연장' 만든다

박정선 입력 2021. 3. 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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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을 올림픽공원에 있는 '케이아트홀'에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실감형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공연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변 환경, 공간 조성·운영의 효율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연장 조성지로 올림픽공원에 있는 '케이아트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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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사 거쳐 올해 10월 새 단장
중소기획사·독립음악계 등에 기회 제공
ⓒ한국체육산업개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을 올림픽공원에 있는 ‘케이아트홀’에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실감형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공연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변 환경, 공간 조성·운영의 효율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연장 조성지로 올림픽공원에 있는 ‘케이아트홀’을 선정했다.


케이아트홀은 2012년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를 리모델링하여 한국문화 중심의 전문 공연장으로 태권도, 전통가락, 한국무용 등 한국적 소재의 복합 문화공연을 활성화하고 한국문화를 세계적인 문화 산업과 관광자원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하여 조성된 다목적 공연장으로 사용되어 왔다.


내부공사를 거쳐 올해 10월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새 단장을 통해 엘이디 벽(LED Wall), 카메라 트래킹 시스템, 오브젝트 트래킹 시스템, 실감형 입체 음향 시스템, 실시간 콘텐츠 서버, 온라인 송출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구축한다.


공연장은 높은 제작비용 부담으로 온라인 공연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획사, 독립음악계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는 “국내 대중문화예술 공연의 메카인 올림픽공원에 또 하나의 공연장의 탄생은 지금 시대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케이아트홀 온라인 실감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연예술계와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멋진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를 극복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콘진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산업개발은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 조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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