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에 앉은 이봉주 "원인불명의 병, 약 없으면 못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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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선수 출신 이봉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편에서는 이봉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고 영상에는 건강이 악화된 이봉주가 휠체어를 타는가 하면 허리를 잔뜩 굽힌 채 지팡이를 짚으며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후 이봉주는 7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허리 부상도 부상이지만 복근이 계속 떨리는 현상이 일어난다"라며 "이제 통증은 없는데 계속 떨리니까 허리까지 굽어진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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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편에서는 이봉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고 영상에는 건강이 악화된 이봉주가 휠체어를 타는가 하면 허리를 잔뜩 굽힌 채 지팡이를 짚으며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봉주는 “작년 1월부터 약을 안 먹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면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이 안 나오니까”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봉주의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이봉주는 “한 시간만이라도 제대로 한 번 뛰어봤으면 좋겠다. 그게 내 소원”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한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봉주는 7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허리 부상도 부상이지만 복근이 계속 떨리는 현상이 일어난다”라며 “이제 통증은 없는데 계속 떨리니까 허리까지 굽어진다”고 고백한 바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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