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오 QLED' 신제품 출시..4K 229만원부터
[스포츠경향]
삼성전자가 3일(한국시간) 온라인 제품공개 행사 ‘언박스 앤 디스커버리’를 통해 미니 LED TV ‘네오 QLED’를 비롯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 LED TV 등 2021년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첫 미니 LED TV인 네오 QLED는 8K, 4K 해상도에 모델 크기도 85형부터 50형까지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네오 QLED는 빛의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고, 딥러닝을 통한 16개 신경망 기반 제어로 어떤 화질의 영상도 8K와 4K 화질로 각각 최적화한다. 8K 제품은 589만원∼1930만원, 4K 제품은 229만~959만원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달까지 국내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75형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43형 또는 2021년형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증정한다.
지난해 110형을 공개한 ‘마이크로 LED TV’도 99형, 88형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추가로 76형 출시 계획도 발표하면서 마이크로 LED 시장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사용하는 마이크로 LED TV는 각 소자가 빛과 색 모두 스스로 내는 유일한 제품으로,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도 공개됐다.
가장 인기가 있는 액자형 TV 더 프레임 2021년형 신제품은 실제 그림 액자와 더 가깝게 보이도록 기존 대비 두께를 절반 가까이 줄여 24.9㎜를 구현했고, 용량도 500메가에서 6기가로 늘렸다. 더 프레임 신제품은 한국 시장에서 32·55·65·75형의 4가지 사이즈로 이달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미니 LED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49형) 2021년형은 퀀텀 미니 LED와 퀀텀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돼 화질을 강화했고 240Hz 주사율, 1ms(밀리초) 응답속도 등 최상급 게이밍 사양을 구현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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