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접종 첫 사망환자, 부작용 여부 확인 안돼

정은나리 입력 2021. 3.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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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고양시 한 요양시설 입소 환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았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다.

아울러 A씨가 있던 요양병원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 여부를 지속 관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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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50대 요양 환자, 복합 기저질환 보유
지난 2일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관계자에게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경기 고양시 한 요양시설 입소 환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다. 아직 백신 부작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A씨의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씨가 있던 요양병원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 여부를 지속 관찰할 계획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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