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박주현 "학생 역 '인간수업'에 비해 부담없어"

[스포츠경향]

tvN ‘마우스’ 박주현.

‘마우스’ 박주현이 고등학생 역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3일 ‘마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주현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에 이어 고등학생 역을 맡은 점에 대해 “봉이는 고등학생이다. 그저 감사드린다. 첫 작품은 학원물이라 부담스러웠지만 ‘마우스’는 나이보다는 봉이가 처한 환경, 상처가 더 신경쓰였다”며 “이 친구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봉이는 당차다. 굉장히 거칠고 날 것의 느낌이 나는데 자신의 가장 여린 부분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왜 어떤 사건이 누가 이친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신경써서 봐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따.

tvN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가 오늘(3일) 첫 방송한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