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신인' 장재영 향한 지나친 관심 경계한 홍원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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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신인' 장재영(키움)의 첫 실전등판이 예정된 가운데 홍원기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원기 감독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자체 청백전을 앞두고 "장재영 등 모든 선수들을 두루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영은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 중 한 명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취재진을 만나 "장재영을 유심히 보긴 할 것"이라고 밝힌 홍 감독은 "다만 모든 선수를 다 체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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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두루 다 볼 것..특히 최원태에 관심"
(고척=뉴스1) 황석조 기자 = '특급신인' 장재영(키움)의 첫 실전등판이 예정된 가운데 홍원기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원기 감독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자체 청백전을 앞두고 "장재영 등 모든 선수들을 두루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관전포인트는 장재영 등판이다. 키움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 투수 장재영은 계약금만 9억원을 자랑하는 특급신인이다.
구단은 장재영에 대해 세심한 관리 속 훈련 스케줄을 진행했고 마침내 첫 실전피칭을 통해 잠재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장재영은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 중 한 명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워낙 주목받는 선수지만 사령탑은 장재영을 향하는 지나친 관심을 경계했다. 취재진을 만나 "장재영을 유심히 보긴 할 것"이라고 밝힌 홍 감독은 "다만 모든 선수를 다 체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오히려 (청백전) 선발투수로 나설 최원태가 어떻게 준비했는지가 더 신경이 쓰인다. 원태가 팀 주축 선발투수를 맡아줘야 하기 때문"이라며 "(원태가) 겨울 동안 어떤 준비를 했는지 자세히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홍 감독은 "(청백전은) 원태는 물론 안우진 등 선발후보들이 모두 계획대로 준비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시범경기까지는 단계별로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재영의 개막 엔트리 합류여부는 확답하기 어렵다"며 "본인이 시범경기까지 마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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