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025년까지 30만개 서비스업 일자리 창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비스업 분야 30만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안정을 전제로 서비스업 수요 창출을 위해 문화·숙박·외식·스포츠 서비스 등에서 2천300만명을 대상으로 8대 바우처·쿠폰 지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면, 디지털 전환에 적기 대응을 지원하고자 2025년까지 중소 영세상점 10만개, 중소기업 1천350개사에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활용 서비스기업에는 2조원의 우대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초 인프라 격차 완화를 위해 정부 서비스 연구개발을 2025년까지 5년간 7조원으로 확대하고, 보건의료·콘텐츠 등의 해외 진출을 위해 향후 5년간 20조원 이상 수출금융을 지원합니다.

관광·물류·금융 등 성장성이 높은 8개 분야 고부가 가치화를 중점 지원하고, 관광 분야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3천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를 250개소로 확충하고, 맞춤형 투자를 지원하는 핀테크 혁신펀드를 5천억원까지 확대합니다.

아울러 음식·도소매 등 분야의 고도화를 위해 가상현실(VR)지도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통시장을 500곳을 조성하고, 빅데이터 기반 경영컨설팅 대상 업종도 5개에서 30개로 넓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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