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수소·탄소 친환경 신사업 진출

황혜진 기자 2021. 3. 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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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와 CC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탈탄소, 친환경과 관련한 ESG 신사업 진출은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DL이앤씨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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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등 수소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포집 사업 추진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기조에 발맞춰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와 CC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분야의 기술력을 이용해 수소 생산 및 저장 설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개질 및 부생수소 생산 플랜트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한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수소) 플랜트 시장도 DL이앤씨의 관심 분야다. 최근 암모니아는 수소경제의 중요한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천연가스를 통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CCS와 수처리 사업도 추진한다. DL이앤씨는 10여 년 전부터 CCS 기술을 개발해왔다.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CCS 설비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는 설계 및 시공뿐 아니라 사업 제안을 통해 직접 수처리 시설을 운영 및 관리하는 디벨로퍼 사업도 적극 검토 중이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탈탄소, 친환경과 관련한 ESG 신사업 진출은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DL이앤씨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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