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2' PD "실제 술자리서 탄생한 기획"
[스포츠경향]
오는 11일 첫방송을 전하는 SBS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이하 ‘꼬꼬무’)’ 제작진은 더 보강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3일 ‘꼬꼬무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장항준은 인기 비결에 대해 “속도감 있는 편집”을 꼽았다. 그는 “세 명이 동시에 했으면 속도감있는 편집이 안 된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 수 있지만 구성을 달리해 새로운 이야기인 듯 꾸민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방송 후 인터넷 조회수가 천정부지로 오르더라. 인기 비결은 무슨 사건이라고 알고 있던 이야기를 개인의 시점에서 이야기하니 해석이 달라지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장성규도 이에 공감하며 “친구랑 이야기하는 방식이 너무나 참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탄생한 배경에 대해 유혜승 PD는 “‘꼬꼬무’는 진짜 술자리에서 선배들과 이야기하며 나온 아이디어다. 이를 똑같이 구현한 것이 ‘꼬꼬무’의 형식이다”라고 밝혔다.
‘꼬꼬무’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그날’의 이야기를 세 명의 이야기꾼이, 절친에게, 쉽고 재밌게 들려주는 콘셉트 예능이다. 시즌2는 더 새롭고, 더 강력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컴백 소식을 알렸다.
‘그날 이야기’ 수지김, 신창원, 지존파, 박흥수, 오대양 등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 1은 가구 최고 시청 5.2%, 동시간대 2049는 동시간 대 점유율 1위로 막을 내린 바 있다. 유튜브 클립도 누적 조회 수 8천만, 평균 조회 수 400만을 기록하며 작년 한해 방송가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꼬꼬무’ 시즌2는 오는 3월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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