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어제 6만3천644명 접종..요양병원 접종률 35%(종합)

신재우 입력 2021. 3. 3.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닷새째인 2일 전국에서 6만3천여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6만3천644명이 접종을 마쳐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개시 이후 닷새간 누적 접종자는 8만7천428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6천271명으로, 이 중 2.71%가 접종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닷새간 누적 8만7천428명..인구 대비 0.17% 1차 접종 마쳐
은평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서울=연합뉴스) 서울 은평구가 관내 한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3일 전했다. 사진은 전날 진행된 은평구 노인요양시설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2021.3.3 [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닷새째인 2일 전국에서 6만3천여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6만3천644명이 접종을 마쳐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개시 이후 닷새간 누적 접종자는 8만7천42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17%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누적 접종자는 8만5천904명, 화이자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천524명이다.

전날 하루 접종자 수가 직전일(1일 1천442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연휴가 끝나면서 접종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백신 종류별 접종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379명으로, 이 가운데 약 27.54%가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6천271명으로, 이 중 2.71%가 접종을 받았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 접종률은 요양병원 7만1천456명(35.2%), 요양시설 1만4천307명(13.2%),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1천524명(2.7%), 1차 대응요원 141명이다. 요양병원의 경우 대상자 3명중 1명은 이미 접종을 받은 셈이다.

17개 시도별로 구분해보면 전날 하루 경기가 1만2천15명으로, 접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7천660명, 부산 6천464명, 서울 5천321명, 전북 4천373명, 인천 3천933명, 충남 3천900명, 경북 3천439명, 전남 3천391명, 광주 3천72명, 충북 2천820명, 대구 2천304명, 대전 2천42명, 울산 1천165명, 강원 1천114명, 제주 462명, 세종 169명 순이다.

시도별 1차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광주(6천410명, 58.5%), 전북(6천142명, 41.4%), 충남(5천526명, 35.3%), 전남(6천61명, 34.0%), 충북(3천973명 34.0%), 경남(8천777명, 31.5%), 세종(209명, 29.2%), 부산(7천270명, 29.1%), 서울(7천18명, 28.4%), 대전(2천697명, 27.1%), 인천(4천793명, 26.1%), 울산(1천382명, 23.1%), 제주(741명, 22.3%), 대구(2천760명, 20.9%), 경기(1만6천243명, 20.5%), 강원(1천859명, 19.5%), 경북(3천902, 17.2%) 순이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현재는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질병청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접종통계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으며, 접종기관에서 접종자를 늦게 전산에 등록할 경우 일별 접종자 수와 접종률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접종 인원이 기존 발표(2일 0시 기준 2만3천86명)보다 698명 더 늘었다고 밝혔다.

shine@yna.co.kr

☞ 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논란에 '맛남의 광장' 촬영분서 편집
☞ 혼인신고 3주 만에 아내 살해…60대 징역 10년
☞ 방탈출 카페 손님 눈 가렸을 때 '몰카'…직원 입건
☞ 교회·절이라도 이랬을까…'이 곳' 향한 불편한 시선들
☞ "차라리 날 쏘세요"…무장경찰 앞 무릎꿇고 호소한 수녀
☞ '암 환자' 추정 8살 여아 멍든채 숨져…20대 부모 긴급체포
☞ "너희 싸워봐"…개학 첫날 초등학생들이 후배 간 폭행 강요
☞ 총알 5개 박힌 호랑이 구조…척추 관통 뒷다리 마비
☞ '공사비 체불' 호소하며 분신한 세 남매 아빠…경찰, 수사 착수
☞ 지하철 성추행범, 퇴근하던 범죄학 박사 경찰관에 덜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