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피닉스비평가협회상 수상 '27관왕'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입력 2021. 3. 3. 15: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배우 윤여정이 피닉스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3일 발표된 미국 피닉스비평가협회상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미나리’로 연기상을 받은 건 스물일곱번째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이주한 ‘제이콥’(스티븐연)과 ‘모니카’(한예리) 부부, 그리고 전형적인 한국 할머니 ‘순자’가 척박한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정이삭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윤여정은 이 작품에서 외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온 ‘순자’를 200% 소화해내며 미국 전체를 흔들고 있다. 전미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등 26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그는 다음 달 진행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릴레이 수상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나리’는 이날 국내에서 개봉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