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감량' 유재환, 유지어터 비결은?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3. 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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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쥬비스 제공


“다이어트는 효도”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역대급 다이어트 후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유재환은 3일 방송된 SBS 러브 FM ‘허지웅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지웅은 “다른 사람이 서 있어서 깜짝 놀랐다. 기사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말랐다. 사람이 반쪽이 됐다. 잘생겨졌다”고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최근 유재환은 32kg을 감량해 104kg에서 72kg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환은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저는 다이어트를 계속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먹고 싶은 걸 안먹을 수는 없다. 그래서 먹는데, 그럼 살도 찌고 붓는다. 그때 또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유지방법을 묻는 질문에 “몸에 습관화시켜야 한다”면서 “많이 먹는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아도 된다’는 걸 늘 생각해야 한다”고 마인드 컨트롤 비법을 전했다.

유재환은 이어 “뺄 때는 고생스럽고 힘들지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여러가지 성인병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은 건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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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이어트는 효도”라면서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부모님이 걱정하는 부분이 비만인 분들은 다이어트를 하는게 부모님께 효도하는 거다. 내 몸이 건강한 게 가장 큰 효도”라고 했다.

한편, 이날 유재환은 자신을 ‘주린이’라고 밝히며 주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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