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독일 꼴찌 샬케, '백승호 옛 스승' 그라모지스 감독 선임

이현호 기자 2021. 3.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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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가 올 시즌 5번째 감독을 앉혔다.

샬케는 3일 "우리 구단 새 감독으로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을 모셔왔다. 그라모지스 감독과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샬케 구단은 "올 시즌 하반기에 그라모지스 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리그 11경기가 더 남아있다. 가능한 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고 싶어서 그라모지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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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가 올 시즌 5번째 감독을 앉혔다.

샬케는 3일 "우리 구단 새 감독으로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을 모셔왔다. 그라모지스 감독과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라모지스 감독은 그리스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독일에서 현역 생활을 했던 인물이다.

그라모지스는 1990년대 함부르크, 카이저슬라우테른, FC쾰른, 옴모니아, 케르키라, 보훔 등을 거쳐 2013년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2015년부터 보훔 감독을 한 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다름슈타트를 이끌었다. 다름슈타트에서는 백승호(23)를 지도한 바 있다.

샬케 구단은 "올 시즌 하반기에 그라모지스 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리그 11경기가 더 남아있다. 가능한 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고 싶어서 그라모지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샬케는 23라운드까지 진행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승 6무 16패 승점 9점으로 꼴찌 18위에 있다. 17위 마인츠와 8점 차로 벌어져 강등이 유력하다. 앞서 올 시즌에 4명이 감독이 샬케를 거쳐갔다.

다름슈타트 감독 시절 그라모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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