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에, 코칭이 안 되는 선수..토트넘 여름에 판다" [英매체]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3. 3. 16:45
[스포츠경향]
토트넘이 여름에 라이트백 세르쥬 오리에(29)를 이적시킬 방침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3일 “토트넘은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오리에를 이번 여름에 팔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해 말에는 오리에와 계약 연장 얘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오리에를 오른쪽 풀백의 첫번째 옵션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등 코칭스태프는 “오리에를 코칭할 수 없는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오리에의 불규칙한 태클과 포지셔닝 문제 등을 지적해왔으나 이를 고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 여름에 이미 오리에를 팔 계획을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스파르타 모스크바에 보내려고 했으나 오리에가 러시아 이적에 거부해 성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맷 도허티를 데려와 오리에와 경쟁 체제로 오른쪽 풀백 자리를 구성하고 있다. 오리에가 리그 14경기에 나서며 9경기에 출전한 도허티보다는 중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오리에는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쓸데 없는 파울 등으로 토트넘 팬의 적잖은 비판을 받아왔다. 오리에는 2017년 여름에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4시즌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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