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이나은 촬영분 편집.."분량 최대한 최소화할 예정"

[Dispatch=송수민기자] “이나은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 (맛남의 광장)

SBS-TV ‘맛남의 광장’ 측이 에이프릴 이나은의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나은의 출연분을 편집하겠다는 것. 

‘맛남의 광장’ 관게자는 3일 “오는 4일 방송에서는 내용 전달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어 “학교 폭력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 사그라지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한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가 전라남도 해남 배추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방송 말미 이나은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이 전 멤버 이현주 왕따 의혹에 휩싸이며 ‘맛남의 광장’ 측은 이나은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나은은 앞서 따돌림 의혹 이외에도 각종 루머에 휩싸였다. 고영욱 언급 발언 논란, 학폭 의혹, 에이식스 출신 윤영과의 열애설 등이다.

이와 관련 DSP 미디어는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나은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동서식품, 제이에스티나, 삼진제약 등 역시 이나은의 광고 삭제 및 포스트 중단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