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소, '비상장 백과사전' 공개.."투자자 정보 비대칭성 해소"

이후섭 입력 2021. 3. 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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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는 투자자 정보 비대칭성 해소 및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요 비상장 기업의 분석 정보를 담은 `비상장 백과사전`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세영 서울거래소 대표는 "이번 비상장 백과사전 공개를 통해 장외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정보 비대칭성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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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는 투자자 정보 비대칭성 해소 및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요 비상장 기업의 분석 정보를 담은 `비상장 백과사전`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비상장 백과사전은 최근 비상장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거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신뢰도 있는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상장 백과사전은 지식 공유 앱인 `노션`을 통해 제작됐으며, 현재 카카오뱅크·크래프톤·야놀자·비바리퍼블리카(토스)·SK바이오사이언스 등 16개 유망 기업들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해당 기업들은 서울거래소 비상장 거래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비상장 백과사전은 금융감독원의 다트(DART) 공시, 기업 홈페이지, 언론 보도 등의 정보로 구성됐으며, 원문에 대한 출처까지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비상장 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영 서울거래소 대표는 “이번 비상장 백과사전 공개를 통해 장외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정보 비대칭성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최근 `비상장주식 투자 5대 원칙`을 공개하며 비상장주식 시장의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 및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사기거래 가능성을 차단하는 `안전거래` 기능과 거래 완료 시 카카오톡 `알림톡` 메시지 등을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식 런칭 두 달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5만명을 달성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수수료 0%의 파격적인 혜택과 편리하고 간편한 거래 방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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