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잘못 들어서"..고속도로서 전동휠체어 타던 80대 구조

홍현기 입력 2021. 3. 3. 17:35 수정 2021. 3. 4.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8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3일 인천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에서 서울 방면 3㎞ 지점에서 A(87)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가 접수됐다.

하반신 마비 장애가 있어 평소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A씨는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서 미추홀구 자택으로 가던 중 능해IC에서 실수로 고속도로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서 이동하는 전동휠체어 [인천 중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고속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8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3일 인천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에서 서울 방면 3㎞ 지점에서 A(87)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해당 지점에 구급차와 구난차를 현장에 보내 A씨를 구조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하반신 마비 장애가 있어 평소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A씨는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서 미추홀구 자택으로 가던 중 능해IC에서 실수로 고속도로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 고속도로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자택 앞까지 모셔다드렸다"며 "고속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탈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속도로서 이동하는 전동휠체어 [인천 중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g@yna.co.kr

☞ 지수, 학폭의혹 인정하고 사과…'달뜨강'은 어떻게 되나
☞ 제네시스가 우즈 차사고 규명할까…블랙박스 확보
☞ 테슬라 머스크 아내, 20분만에 65억원 벌었다
☞ '성전환 후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숨진 채 발견
☞ 3천억원에 산 리튬 호수가 35조원으로 '껑충'…포스코 '대박'
☞ 김보연 "'결사곡' 팜므파탈? 원래 사랑은 60대에 하는 것"
☞ 수능성적 없어도 장학금 준다?…생존 몸부림
☞ "눈 감으라하고 몰카"…방탈출 손님 안내하는 척 '찰칵'
☞ "차라리 날 쏘세요"…무장경찰 앞 무릎꿇고 호소한 수녀
☞ 혼인신고 3주 만에 아내 살해…60대 징역 10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