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03일 18시 06] "미얀마 만달레이서 군경 또 시위대에 총격..2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경의 총격으로 시위 참가자가 숨지는 일이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오늘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남녀 시위자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는데요.
미얀마에서 3일 군경의 총격으로 시위 참가자가 숨지는 유혈사태가 또 다시 발생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이날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남녀 한 명씩,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립트]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경의 총격으로 시위 참가자가 숨지는 일이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오늘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남녀 시위자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30대 여성은 가슴에, 10대 남성은 머리 부위에 총을 각각 맞고 숨졌습니다.
다른 현지 매체 '이라와디'도 경찰이 실탄과 고무탄을 발사하는 과정에서 남녀 시위 참가자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는데요.
미얀마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8일 미얀마 전역에서 최소 18명이 숨진 데 이어 사흘 만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미얀마 만달레이서 군경 또 시위대에 총격…2명 사망"
현지 매체 보도…아세안-군정 회의 '빈손' 다음날 유혈 진압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에서 3일 군경의 총격으로 시위 참가자가 숨지는 유혈사태가 또 다시 발생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이날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남녀 한 명씩,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30대 여성은 가슴에, 10대 남성은 머리 부위에 총을 각각 맞고 숨졌다고 전했다.
다른 현지 매체 '이라와디'도 경찰이 실탄과 고무탄을 발사하는 과정에서 남녀 시위 참가자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전날에도 북부 깔레이 지방에서 실탄을 발사한 군경은 연이틀 유혈 폭력 진압에 나섰다.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8일 '피의 일요일' 당시 미얀마 전역에서 최소 18명이 숨진 데 이어 사흘만으로 알려졌다.
군경의 유혈 진압은 전날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과 미얀마 군정 외교장관간 화상 회의에서 쿠데타 사태와 관련한 실질적 해법이 마련되지 않은 다음날 이뤄졌다.
sout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뉴스타파 기자들 "尹 잡아야죠" "아깝네"…검찰, 법정 공개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강아지 구하려 불길 뛰어든 60대 남성 숨져(종합) | 연합뉴스
-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서 잇단 '잭폿'…알고보니 직원 공모 | 연합뉴스
- 함안 교통사고 중증 환자, 병원 48곳 거부 속 수원까지 가 치료 | 연합뉴스
- "돈 못 갚으면 나체사진 유포" 기업형 대출협박범 5명 검거 | 연합뉴스
- 코로나 확진 뒤 동선 숨긴 20대 공무원…벌금 2천만원 확정 | 연합뉴스
- 부산 모 병원서 사라진 환자 외벽에 끼인 채 발견…결국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