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리뷰] '정성룡vs김진현' 가와사키, 세레소에 3-2 역전승..2연승+1위

박지원 기자 2021. 3. 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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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2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가와사키는 3일 오후 6시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에 위치한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일본 J리그1 2라운드에서 세레소에 3-2 승리를 거뒀다.

홈팀 가와사키는 4-1-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후반 막판까지 공방전이 이뤄진 가운데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가와사키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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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2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세레소 오사카와의 난타전 끝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선두에 올라섰다.

가와사키는 3일 오후 6시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에 위치한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일본 J리그1 2라운드에서 세레소에 3-2 승리를 거뒀다.

홈팀 가와사키는 4-1-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코리안리거' 정성룡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미토마, 다미앙, 이에나가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와키자카, 타나카, 슈미트가 짝을 이뤘다. 포백은 하타테, 다니구치, 제지에우, 야마네가 위치했다.

원정팀 세레소는 4-1-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오쿠보가 원톱에 포진한 가운데 다카기, 기요타케, 사카모토가 2선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에는 하라카와, 후지타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는 마루하시, 세코, 니시오, 마츠다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꼈다.

세레소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카모토의 패스를 받은 오쿠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오른쪽 상단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2분 만에 가와사키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다미앙이 발리슈팅으로 이어갔다. 가까운 위치에서의 강력한 슈팅으로 날리며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에 맞고 나온 볼을 세레소의 마츠다가 재차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높게 뜨며 펀칭하러 나온 정성룡의 키를 넘었고 쇄도하던 오쿠보가 그대로 집어넣으며 세레소가 다시 달아났다.

가와사키의 아쉬운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7분 코너킥 기회에서 제지에우가 정확한 타점으로 헤딩 슈팅을 날렸지만 김진현이 선방했다. 이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세레소의 2-1 리드 속에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가와사키가 득점했다. 후반 1분 야마네가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다미앙이 헤딩 슈팅을 가져갔다. 공은 김진현의 다리 사이로 통과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환상적인 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가와시키의 미토마가 페널티킥 박스 근처에서 플립플랩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다미앙과 2:1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후 미토마는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정확하게 파포스트를 향해 슈팅했다. 공은 골대를 맞고 들어가며 가와사키가 역전에 성공했다.

쐐기골 찬스를 놓쳤다. 후반 35분 가와사키의 미토마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드리블을 시도했다. 수비수 2명을 앞둔 상황에서 감각적인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VAR 결과 교체로 들어온 니시카와가 세레소의 수비수를 밀친 것이 발견됐고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막판까지 공방전이 이뤄진 가운데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가와사키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가와사키(3) : 다미앙(전반 6, 후반 1), 미토마(후반 17)

세레소(2) : 오쿠보(전반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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