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마트폰 교육은 어떻게?..시청자미디어재단, 유치원 모집

김현아 2021. 3. 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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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이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하면서 유아기부터 놀이형 교육을 통한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 형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아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보호자들의 고민과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유튜브와 미디어를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교육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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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건강한 미디어 습관 형성 교육
3월 4일부터 모집..유치원·어린이집 50곳 선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디어 이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하면서 유아기부터 놀이형 교육을 통한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 형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동(만3~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018년 대비 2.2%로 전체 연령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0.9%↑), 성인(0.7%↑), 60대(0.7%↑)보다 높다.

이런 가운데,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이 3월 4일부터 「2021년 유아미디어교육-씨앗별 프로젝트」에 참여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공개모집한다.

「씨앗별 프로젝트」는 유아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 형성과 미디어를 통한 자기표현 능력 함양을 위해 놀이형 미디어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만3세에서 취학 전 어린이를 교육·보육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신청할 수 있다. 전국에서 총 5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미디어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강사, 교육자료, 장비 일체를 지원한다.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아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보호자들의 고민과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유튜브와 미디어를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교육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아미디어교육 신청은 3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방송법 제90조의 2에 의해 설립되어 미디어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경기, 충북, 세종 10개 지역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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