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연료 재처리 사실이면 北·美 긴장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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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장성이 북한의 핵연료 재처리 가능성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핵 문제 해법 등 대북정책 재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추가 제재를 가할지 주목된다.
북한은 유엔 등 국제사회의 제재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데 지난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추가 제재도 검토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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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 도발 깊이 우려하며 주시"
바이든 정부 대북정책 재검토 속
北 상대로 추가 제재 나설지 이목
미군 장성이 북한의 핵연료 재처리 가능성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핵 문제 해법 등 대북정책 재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추가 제재를 가할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정보국장인 마이클 스튜드먼 해군 준장은 미 국방전자통신협회 행사 기조연설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 핵연료 재처리 관련 보고서를 언급하며 “북한 움직임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사실이라면 올해 북·미 간 긴장을 다른 단계로 격화시킬 사안”이라며 “북한이 어느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지, 올해 추가적인 도발을 할지 여부를 깊게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IAEA는 북한의 핵시설 가동 동향을 놓고서 의미심장한 언급을 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북한이 실험용 경수로에서 내부 공사를 지속 중이라는 증거가 발견됐다”며 “강선 지역에서는 (핵 관련) 활동이 진행 중이라는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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