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에 엄홍길·설인아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21. 3. 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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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국내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설인아가 3일 선정됐다.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명예 홍보대사로서 올해도 영화제와 함께한다.

엄 상임이사는 매해 영화제를 알리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 중이며, 산악인들의 영화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는 “올해 영화제는 봄에 열리는데, 봄은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하고 희망을 심어준다”라면서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새 에너지를 불어넣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배우 설인아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조화진 역을 맡아 대중에 사랑을 받았다. 그는 평소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았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제 측은 설인아의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영화제 관객과 나눈다는 계획이다.

두 홍보대사는 오는 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6회 영화제는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언양·범서읍 등지에서 열린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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