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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2점' KCC, 현대모비스 5연승 저지하고 선두 굳히기 [스경X현장]

울산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입력 2021. 03. 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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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이정현이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최진수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주 KCC가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 자리를 굳혔다.

KCC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의 5연승을 저지한 KCC는 시즌 29승째(13패)를 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도 3경기로 벌어졌다. 상대 전적도 3승2패로 앞서게 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정현이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22점·6어시스트를 올렸다. 타일러 데이비스는 17점·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라건아도 12점을 올렸다. 김지완도 10점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1쿼터에서 28-29로 1점 뒤진 KCC는 2쿼터에서 44-38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에는 KCC의 리드가 이어졌다. 3쿼터에서는 데이비스가 10점을 몰아넣고 이정현과 송교창이 5점씩을 보태면서 한때 64-47, 17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최근 연승 기간 동안 4쿼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직전 KCC와 맞대결에서 15점차 열세를 뒤집은 기억이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날도 마지막 쿼터에서 힘을 냈다.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점차 좁혀나갔다. 경기 종료 2분 38초를 남기고 장재석의 골밑슛으로 73-77까지 추격했다. 종료 1분 29초 전에는 최진수가 골밑슛에 파울 자유투까지 얻어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78-79까지 간격을 좁혔다.

KCC는 이정현이 골 밑 돌파를 시도하다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81-78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3점슛을 시도했으나 튕겨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현은 다시 서명진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83-78로 앞서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20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장재석은 역대 31번째로 개인 통산 200블록슛까지 달성했다.

울산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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