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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열흘 전에 남겨진 것"..환자 치아 틈에서 싹 튼 딸기씨

김봉주 입력 2021. 03. 03. 22:15 수정 2021. 03. 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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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치과의사가 환자의 치아에서 싹 튼 딸기 씨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쉬저우시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의사가 최근 인터넷상에 치아 틈새에서 싹을 틔운 딸기 씨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의사는 이 딸기 씨에 대해 "최소 열흘 전에 남겨진 것"이라며 "교정 환자가 아니더라도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워서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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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치아에서 발견된 딸기 씨. 사진=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중국의 한 치과의사가 환자의 치아에서 싹 튼 딸기 씨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쉬저우시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의사가 최근 인터넷상에 치아 틈새에서 싹을 틔운 딸기 씨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의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치아 교정 중인 환자의 발치를 진행하다 치아 사이에 있던 작은 딸기 씨를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딸기 씨는 이미 싹이 나 있었다.

이 의사는 이 딸기 씨에 대해 "최소 열흘 전에 남겨진 것"이라며 "교정 환자가 아니더라도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워서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를 취재한 현지 매체는 전문가에게 이것이 실제 가능한 일인지 물었다.

뤄닝 제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매체에 "입안은 무균 환경이 아니므로 음식 잔여물이 잘 자라도록 돕는다"면서 "온도와 습도 등으로 세균 번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당한 온·습도 외에도 입안에 있던 음식 잔류물이 딸기 씨에 당분 등을 제공해 성장을 촉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강 내의 질병이 근원이 돼 감염성 심내막염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으로 나아갈 수 있기에 식후마다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반드시 정기적으로 구강 검사를 해야 한다. 상태가 안 좋으면 빠르게 치료하고, 상태가 좋을수록 유지할 수 있게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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