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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100주년' 中 양회 오늘 개막..관전 포인트는?

류정훈 기자 입력 2021. 03. 0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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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가 오늘(4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여느 해보다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올해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류정훈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정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양회는 오늘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협을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내일은 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가 시작되는데요.

두 행사 모두 1주일간 진행됩니다.

중국 정부는 양회를 통해 국정운영 방침을 결정하는데요.

중국 경제의 큰 그림이 확정되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굵직한 이슈들이 많은데,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기자]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발표될 것이냐인데요.

양회에선 통상적으로 올해 경제 성장 목표와 재정, 통화정책 방향 등 굵직한 방향들이 공개되는데,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이례적으로 성장률 목표치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그 여파가 이어지면서 2년 연속 공개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과 내일 열릴 정부 업무 보고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6% 정도의 낮은 성장률, 혹은 향후 15년간 연평균 5%라는 전망치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란 관영매체들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또 기술자립과 관련한 계획이 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 바이든 행정부로 이어진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대비해 반도체 분야 등에서 기술자립을 꾀하는 동시에 내부 시장 의존도를 늘리는 '쌍순환'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영매체들은 미국과의 경쟁에 대비한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발전 계획 확정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주목해야 할 정치적 이슈들도 있죠?

[기자]

네, 시진핑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들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시 주석은 내년 10월 집권 2기가 마무리되는데요.

3연임을 공식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그에 맞는 치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밖에 홍콩 선거제도 개편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홍콩 보안법 제정에 이어 홍콩 의회까지 장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Biz 류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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