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방역 우수국가, '트래블 버블' 추진

입력 2021. 3. 4. 06:43 수정 2021. 3. 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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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정부가 우수 방역 국가와 방문 목적 제한 없이 상호 입국 금지를 해제하고 격리조치를 완화하는 '트래블 버블'을 추진합니다.

구체적인 후보 국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싱가포르나 태국 같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나라가 거론되고 있다는데요.

'트래블 버블'은 이미 몇몇 외국에서 시행 중입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양국 간 직항편을 일주일에 한 번씩 운항하면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탑승객에겐 격리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착륙 관광 비행도 시행해서, 국내 공항 면세구역으로 한정해 관광과 쇼핑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과거 텔래그램에서 주로 거래되던 성착취 동영상이 게임용 음성 채팅 메신저인 '디스코드'를 통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오후 약 2800여 명이 참여하는 디스코드의 한 서버에는 불법 촬영물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는데요.

판매 목록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물로 추정되는 항목도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유통되던 성착취물을 판매한다고 홍보하는 서버도 있었다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서버가 해외에 있는 디스코드를 통한 범죄도 반드시 검거된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위장 잠입 수사가 법제화되는 만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 살펴봅니다.

한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 문화와 빈부격차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의지를 꺾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입시와 취업 같은 치열한 경쟁 환경을 경험해 온 90년대생들이 평균 출산연령인 30대에 들어서면서 저출산 경향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는데요.

설상가상 코로나19 사태로 2~30대의 고용 환경이 더욱 나빠지면서 "출산보다는 생존"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 30대 직장인은 "돌아보면 늘 경쟁하고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행복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거의 없다"면서 "치열한 삶을 자식에게 대물림하느니 차라리 나 자신이나 행복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를 다투는 쿠팡과 네이버의 '물류 전쟁'이 뜨거워졌습니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이라는 지향점은 같지만 쿠팡은 직접, 네이버는 여러 물류 기업과의 제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쿠팡은 지난해 7월부터 오픈마켓 판매자가 원하는 대로 가격을 책정하고 입고 물량을 정할 수 있는 '로켓제휴 서비스'를 시작했고, 네이버는 CJ대한통운 같은 '물류 동맹군'을 통해서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가장 적합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유통업계에서는 '한국판 아마존'이 되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뉴시스입니다.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대량으로 유통하려던 조직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적발됐습니다.

인터폴은 "중국에서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하는 조직을 적발해서 가짜 백신 3천여 개를 압수했고, 남아공의 한 창고에서는 2400회분 분량의 가짜 백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인터폴은 "현재까지 승인된 코로나19 백신 중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은 없다"면서 "불법으로 가짜 백신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위험에 몰아넣는 것은 물론이고 범죄 조직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107997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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