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송파·잠실 MICE로 서울을 세계 제1 MICE 관광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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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송파·잠실 마이스(MICE) 밸리 사업 계획에 대해 "송파·잠실 마이스 밸리를 통해 서울을 세계 제1의 마이스 관광도시로 끌어올리겠다"며 "일자리도 연간 9만5000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4일 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전날(3일) 오후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무역협회가 서울시에 제안한 송파·잠실 마이스 밸리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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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송파·잠실 마이스(MICE) 밸리 사업 계획에 대해 "송파·잠실 마이스 밸리를 통해 서울을 세계 제1의 마이스 관광도시로 끌어올리겠다"며 "일자리도 연간 9만5000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4일 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전날(3일) 오후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무역협회가 서울시에 제안한 송파·잠실 마이스 밸리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박 후보는 "마이스 관광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도시첨단산업과 함께 서울의 국제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제1코엑스부터 시작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 본사가 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거쳐 잠실운동장 일대까지 마이스 밸리를 구축해 서울을 세계 제1의 마이스 관광 도시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일자리도 연간 9만5000개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자열 신임 무역협회장은 마이스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박 후보에게 "서울시장이 되면 꼭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후보의 방문은 신임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 자리에는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선우 민주당 의원, 윤영혜 동덕여대 글로벌 마이스 전공 교수와 무역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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