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1

김정은, 말단 당 책임비서 '강습회' 참석해 "결정적 전환 필요"(종합)

김서연 기자,이설 기자 입력 2021. 03. 04. 07:48 수정 2021. 03. 04. 08:53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사상 첫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시·군별 '집행평가' 순위 발표도
'인민대중제일주의' 재강조..조용원 '당 조직비서' 임명 공식 확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제1차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3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당 역사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강습회는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을 발전 향상시키는 데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이설 기자 = 북한이 처음으로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를 개최했다. 강습회에 참석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야전정치 일꾼(간부)'인 당 책임비서들이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 당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사회주의 발전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지역적 거점들을 강화하기 위한 제1차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시·군 당 책임비서들은 말단 당 조직을 맡고 있는 책임자들로 볼 수 있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열린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이후 약 열흘 만에 다시 공식 석상에 섰다.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그는 개강사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우리의 사회주의 건설은 시·군의 강화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강력한 견인력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정책적 방향들을 발전하는 것은 모두 책임비서들의 '분발력과 역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먼저 김 총비서가 "사회주의 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로 이행시키며 전국의 균형적 동시발전을 촉진하는데서 시· 군 당 사업을 혁신하는 것이 가지는 의의"를 짚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 제8차 대회와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사상이 포치된 이후 제일 먼저 시·군 당 책임비서들을 위한 강습회를 조직한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당 정책 말단 지도단위이자 집행단위인 시·군이 나라의 전반적 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라면서 그 중요성과 시·군 당 위원회가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시·군 당 조직들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당 중앙의 파견원인 시·군 당 책임비서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부연했다.

김 총비서는 시·군 당 책임비서들이 당의 핵심이자 인민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그들을 돌보는 무거운 책임을 진 '야전 정치일꾼'이라고 표현하며 이들이 "혁명적인 정치의식을 가지고 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당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가 급속히 전진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당 제8차 대회가 전국의 시·군들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방향들을 밝혀준 것만큼 이제는 모든 것이 책임비서들의 분발력과 역할에 달려있다"면서 "당 중앙은 현 상황에서 시·군 당 책임비서들의 실무수준을 높이고 사업작풍을 개선하는 것으로부터 시·군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로 결심하고 이번 강습회를 품들여 특별히 준비하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주체의 당 사업 원리와 방법을 깊이 체득해 결정적 전환을 가져오라"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 총비서는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어떻게 하면 인민들의 요구와 커다란 기대에 보답할지, 당을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가 될지 진지하게 연구하라'고 요구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제1차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가 3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당 역사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강습회는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을 발전 향상시키는 데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참석해 개강사를 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 총비서의 개강 선언 이후 진행된 강습회에서 시·군 당 책임비서들은 최근 몇 년간의 당 사업 정형을 전면적으로 분석하고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과 원인을 총화하며 실제적인 개선대책을 세웠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당 중앙위원회가 시·군 당 위원회들의 당 정책 집행을 평가한 전국적인 시·군별 순위도 발표됐다.

지난 당 대회에서 북한 권력서열 3위로 급부상한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시·군당 책임비서들이 당 사업에 주력하여 당의 시·군 강화노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갈 데 대한 보고를 제기했다. 북한은 그를 처음으로 '조직비서'로 호명해 그가 당 내부의 기강 문제를 책임지고 있음을 밝혔다.

조 비서는 특히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편향들을 신랄히 비판했다. 그는 일부 시·군 당 위원회들의 사업에서 당 내부 사업을 홀시하고, 행정경제 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 및 정책적 지도를 바로 하지 않는 결함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멍적 당풍을 견지하지 못한다면 우리 당 사업이 진실로 당과 혁명대오를 전일체로 다지고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는 산 당 사업, 혁명적인 지도로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군 당 위원회들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자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고 시·군의 안주인이 되어 당의 시·군 강화노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 중앙의 지역적 보좌관답게 일꾼들과 당원, 근로자들을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힘 있게 불러일으키는 데서 맡고 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하라고 호소했다.

북한 당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강습회는 당의 시·군 중시사상, 시·군 강화노선 관철의 직접적 담당자인 시·군 당 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전당의 전투력을 다지고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을 발전향상시키기 위한 계기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어 강습회에는 전국의 시·군 당 책임비서들과 도 당 책임비서들, 도 당 위원회 해당 부서 간부, 중앙위원회 비서와 해당 부서 부장 및 제1부부장, 지방 당 사업과 관련된 간부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