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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취약한 'A형' 이유가 뭐길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3. 04. 11:37 수정 2021. 03. 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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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혈액형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앤위민스 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이 혈액형 A, B, O의 호흡기 세포‧적혈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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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A형의 호흡기 세포에 더 잘 결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A형 혈액형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앤위민스 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이 혈액형 A, B, O의 호흡기 세포‧적혈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연구했다. RBD는 숙주 세포(기생 미생물이 감염할 수 있는 세포)에 달라붙는 바이러스의 일부로 감염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A형의 호흡기 세포에 특히 잘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RBD가 A형 혈액형인 사람의 폐에서 발견되는 혈액형 A항원을 인식하고 달라붙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형 혈액군의 적혈구나 다른 혈액군의 호흡기 세포와 적혈구에 대한 선호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브리검앤위민스 병원 연구팀 신 스토웰 교수는 "이번 연구로 바이러스 RBD가 호흡기 세포에 있는 A형 항원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혈액 군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새로운 약이나 예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형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주장은 이전 연구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6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A형인 사람은 다른 혈액형보다 코로나 중증과 호흡부전을 겪을 위험이 50% 높았고 O형인 사람은 반대로 중증 위험이 50% 낮았다.

이번 연구는 미국 혈액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Blood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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