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주당 무상급식 공격 기다려져"..정면 돌파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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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의 무상급식 공격이 기다려진다"며 '무상급식 반대' 프레임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후보는 4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최종 후보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저는 교육 사다리를 그 어떤 정책보다도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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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의 무상급식 공격이 기다려진다"며 '무상급식 반대' 프레임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후보는 4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최종 후보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저는 교육 사다리를 그 어떤 정책보다도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정치를 하는 이유는 어려운 사람을 보듬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 정치 철학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게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나눠주는 복지다. 그 첫 시작이 무상급식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저는 당시 주민투표에서 중위소득 이하 가정의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하자고 주장했다"며 상위 50% 이상 학생에게 지급되는 재원으로 중위소득 이하 가정에 학습기자재, 방과 후 수업비, 영어 원어민 교사 지원 등 가난한 집안에 교육 사다리 놓자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어떤 나라에서 진보 정권이, 좌파 정권이 가난한 집안에 돌아갈 몫을 부자 집안에 나눠주냐"며 "그렇게 정치를 펼치는 게 정직하고 자랑스러운 좌파인가. 그게 진보 정책인가. 민주당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민주당이 저를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사람으로 프레임을 씌웠다"며 "민주당이 저를 공격할수록 그들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날 것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그 잘못 씌워진 프레임의 진실이 무엇인지 밝히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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