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아나운서 "음주운전 제 잘못, 母 우시는 걸 보니 가슴 찢어져" [전문]

김가영 2021. 3. 4.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을 한 것을 사과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 잘못입니다"라며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SBS 측 관계자는 "김윤상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한다"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윤상 아나운서(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을 한 것을 사과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 잘못입니다”라며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 지네요”라며 “못난 사람입니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습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 측 관계자는 “김윤상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한다”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년 SBS에 입사한 김윤상 아나운선느 ‘본격연예 한밤’, ‘돈워리스쿨’, ‘신난다 기획’ 등 방송에 출연했으며,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김윤상 아나운서 글 전문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 지네요.

못난 사람입니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