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머니투데이

안철수 "윤석열 사의, 온 국민이 나서 싸워야"

이창섭 기자 입력 2021. 03. 04. 16:07

기사 도구 모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두고 "이제는 온 국민이 나서서 불의와 싸울 때"라며 정부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만일 국민적 우려와 윤석열 총장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사권이 폐지된다면 대한민국에서 권력자의 범죄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며 "경찰과 공수처는 의지가 없고, 검찰은 권한이 없고, 중수청은 능력도 경험도 없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the300]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3.4/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두고 "이제는 온 국민이 나서서 불의와 싸울 때"라며 정부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 총장 사의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통탄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윤 총장이 끝까지 검찰에 남아 싸워 주기를 바랐다"면서도 "이번 윤 총장의 결정은 정권의 부당함을 직접 국민을 상대로 호소하려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끝없는 정치 공세와 노골적인 찍어내기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직무를 수행했던 윤 총장이 직(職)을 버리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국민들은 똑똑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추진에도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만일 국민적 우려와 윤석열 총장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사권이 폐지된다면 대한민국에서 권력자의 범죄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며 "경찰과 공수처는 의지가 없고, 검찰은 권한이 없고, 중수청은 능력도 경험도 없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장의 사퇴에도 이 정권이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이제 온 국민이 나서서 불의와 싸울 때가 왔다"며 "4월 7일 보궐선거의 야권 승리는 광범위한 국민 행동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모아진 국민 역량은 내년 정권교체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식과 정의를 위해 치열하게 싸워 온 윤 총장님, 그동안 수고하셨다"며 "하지만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이다.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윤 총장님의 앞날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