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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올림픽 통해 후쿠시마 농산물 안전성 보여줄 것"

이재은 입력 2021. 03. 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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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에 '후쿠시마 부흥올림픽'이라고 명칭하며 후쿠시마 농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후쿠시마 안전사고 재생총활담당상인 히라사와 가쓰에이 부흥대신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아직 전 세계에서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올림픽 개최를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일본정부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공조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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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10주년 한국언론 상대 온라인 설명회
히라사와 부흥대신 "도쿄올림픽, 부흥 원동력으로 삼을 것"
"올림픽서 안전한 식자재 제공..한국 수입규제 안타까워"
[서울=뉴시스] 히라사와 가쓰에이 부흥대신.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에 '후쿠시마 부흥올림픽'이라고 명칭하며 후쿠시마 농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4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을 맞아 한국 언론을 상대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후쿠시마 안전사고 재생총활담당상인 히라사와 가쓰에이 부흥대신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아직 전 세계에서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올림픽 개최를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일본정부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공조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히라사와 부흥대신은 도쿄올림픽을 통해 후쿠시마현 농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후쿠시마현은 농수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철저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며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에는 절대로 유통시키지 않는다. 최근에는 기준치를 초과한 식품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을 계기로 피해 지역을 더 잘 알고 현지를 방문하고 거기서 난 먹거리를 소비함으로써 피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부흥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임하겠다"고 했다.

히라사와 부흥대신은 후쿠시마산 이유만으로 기피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한국의 수입규제 해제를 촉구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대응으로 원자력 발전 사고에 수반해 캐나다, 베트남, 호주, 태국 등 39개 국가·지역에서 수입 규제를 완화 및 철폐했다. 반면 한국을 비롯한 홍콩, 중국, 대만, 마카오, 미국은 일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히라사와 부흥대신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에도 후쿠시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심리적 불안감에서 소비자가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웃 나라이자 우호국인 한국 또한 그러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차별과 편견은 서로 피하자고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흥청 관계자도 "올림픽에서 안전한 후쿠시마 식자재만 제공할 것이다. 식품규제를 철저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것은 다 안전하다"면서 "부흥올림픽으로서 후쿠시마 부흥 모습을 눈으로 보고 먹었으면 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히라사와 부흥대신은 "처분 방침의 결정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처분하게 될 경우 정부로서 책임을 가지고 과학적인 안전성을 확보해 국제기준에 의거한 규제기준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주변 해역의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비해 충분히 낮은 수준이다"라며 "IAEA(국제원자력구기)에서도 주변 해역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상승되지 않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식수 기준의 범위 내에 있으며 공중의 안전은 확보되어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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