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JLPGA 투어 2021년 개막전 4언더파 산뜻한 출발

주영로 2021. 3. 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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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3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1년 첫 대회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한국 선수의 선봉에 섰다.

전미정은 4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반을 보기 없이 끝낸 전미정은 후반엔 10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2개를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홀(파3)에서 이날 처음 보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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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첫날 공동 8위
윤채영 13위, 정재은 20위로 1라운드 마쳐
이보미는 보기만 2개, 배선우 공동 81위 그쳐
전미정.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전미정(3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1년 첫 대회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한국 선수의 선봉에 섰다.

전미정은 4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쳐 선두로 나선 사이고 마오(일본)에 4타 뒤진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미정은 2번(파4)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을 보기 없이 끝낸 전미정은 후반엔 10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2개를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홀(파3)에서 이날 처음 보기를 했다. 이후 4개 홀 동안 파 행진을 펼친 전미정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윤채영(34)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고, 정재은(31)은 공동 20위(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보미(33)는 15번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 16번(파3)과 17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해 이날 2오버파 74타(공동 72위), 배선우(26)는 4오버파 76타(공동 81위로)에 그쳤다.

JLPGA 투어는 지난해 37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14개밖에 하지 못해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통합운영한다. 지난해 획득한 상금과 각종 기록은 올해까지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전날 개막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진행요원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와 골프장을 폐쇄하고 선수의 출입을 통제했던 JLPGA 투어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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