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도 집중 조명.."SON, 독일에서 꽃핀 재능 영국에서 폭발"

오종헌 기자 2021. 3. 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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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가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손흥민(28)을 대서특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콩에서 손흥민을 주목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손흥민의 과거와 가족, 병역 의무 등을 세세하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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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홍콩 매체가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손흥민(28)을 대서특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3골 8도움을 터뜨렸다. 현재 리그 득점 공동 4 위, 도움 5위에 올라있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현재 18골 15도움으로 자신의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유럽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시작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당초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협상이 쉽지 않아 손흥민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에는 유벤투스도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홍콩에서 손흥민을 주목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손흥민의 과거와 가족, 병역 의무 등을 세세하게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독일에서 재능을 꽃피웠고, 영국에서 이를 폭발시켰다. 현재는 한국의 대표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손흥민이 2019년 발롱도르 최종 22위를 기록한 것과 지난 해 번리전 드리블 골로 한 해 동안 나왔던 가장 멋진 골을 선정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엘리트 수준의 축구 선수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적의 남성들은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 면제되기도 한다. 손흥민 역시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특례를 받았고 지난 해 4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은 대한민국에서 국보급 수준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영향력 있는 한국인 중 유일하게 운동 선수였으며 지난 해 대한민국 정부는 손흥민의 재정적인 효과가 2조 원에 육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경제적 가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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