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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사대기' 제주항공 신입직원 24명 입사 확정

이홍석 입력 2021. 03. 04. 17:19 수정 2021. 03. 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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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1년 넘게 입사 대기 중인 신입사원 문제를 해결한다.

입사를 1년 넘게 기다렸던 신입직원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다음달과 내년 2월 입사한다.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공개채용을 통해 합격한 신입 승무원 24명 중 17명이 내달 1일 입사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 승무원 24명을 선발했지만 입사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들은 1년이 넘도록 회사에 입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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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공개 채용으로 선발된 신입 승무원 24명
내달 1일 17명, 내년 2월 7명 입사..개인 의사 반영
대한항공 이어 입사 무기한 연기 1년여 만에 해결
제주항공 비행기.(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주항공이 1년 넘게 입사 대기 중인 신입사원 문제를 해결한다. 입사를 1년 넘게 기다렸던 신입직원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다음달과 내년 2월 입사한다.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공개채용을 통해 합격한 신입 승무원 24명 중 17명이 내달 1일 입사한다. 나머지 7명은 본인의 의사를 반영해 내년 2월 입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 승무원 24명을 선발했지만 입사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들은 1년이 넘도록 회사에 입사하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 각자의 의사를 반영해 분할 입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입사 후 교육 등을 거쳐 업무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수요 급감으로 경영난이 심화됐고 이와 맞물려 2019년 말 이뤄진 이스타항공 인수 결정이 이후 무산되는 등 회사가 부침을 겪은 탓이 컸다.


다만 이들 신입직원들은 업무에 배치돼도 항공 여객 수요가 많지 않아 당장 비행에 투입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존 직원들도 순환 휴직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와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주항공 신입직원들의 입사가 결정되면서 항공사들의 직원 입사 무기한 연기 문제는 해결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앞서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2019년 9~12월 진행된 공개 채용에서 선발된 일반·기술·전산직(항공승무직 제외) 40여명이 지난달에야 입사가 이뤄졌다.


제주항공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당초 지난해 3월 입사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사태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지난 1년간 입사대기 상태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까지 실시간 비대면 화상 강의 중심의 교육을 받았고 수료식 뒤 각 부서에 배치된 상태로 현재 부서별로 근무와 함께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뤄져야 했던 항공사들의 신입직원들의 입사가 무기한 연기됐던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사들의 경영난이 심화된 영향이 컸다. 항공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하면서 인건비 절감을 위해 기존 직원들마저 순환 휴직에 들어가야 했다.


제주항공 한 승부원이 기내에서 소독 스프레이를 이용해 기내 화장실 내부 및 화장실 손잡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자료사진)ⓒ제주항공

데일리안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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