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악조건 속 '3위' 마무리.."더 큰 희망 위해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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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3위를 기록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서울시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더 큰 희망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날 발표된 최종 결과에서 16.4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오세훈 후보(41.64%)와 나경원 후보(36.3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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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서초구청장으로서 구민 챙길 것"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3위를 기록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서울시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더 큰 희망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날 발표된 최종 결과에서 16.4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오세훈 후보(41.64%)와 나경원 후보(36.3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제는 서초구청장으로서 구민들의 삶에 플러스되는 정책과 일들을 차근차근 챙기겠다”고 말했다.
현직 구청장 신분으로 인해, 조 구청장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대민접촉이나 문자발송은 물론 출마선언문을 본인의 SNS에 게시하는 것조차 할 수 없었다. 공직선거법상 제약으로 제대로 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악조건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조 구청장은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민들 건강과 일상을 챙기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우리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가 4월 7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힘과 지혜를 보태겠다”면서 “끝까지 선전하신 나경원, 오신환 후보께도 박수를 보내드린다”고도 덧붙였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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