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앞둔 리버풀, 간만에 '베스트 XI' 예고..클롭, "알리송-파비뉴 복귀"

이현호 기자 입력 2021. 3. 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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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 첼시 상대로 베스트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알리송 골키퍼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복귀할 수 있다"면서 "파비뉴도 5, 6회 정도 훈련을 했다. 라인업에 들어올 수 있다고 본다. 디오고 조타는 아직 통증이 있다. 일부 훈련만 하는 정도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들려줬다.

리버풀 주전 골키퍼 알리송은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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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 첼시 상대로 베스트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첼시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43점으로 6위, 첼시는 44점으로 5위에 있다. 이 경기 결과로 두 팀 위치가 바뀔 수도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알리송 골키퍼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복귀할 수 있다"면서 "파비뉴도 5, 6회 정도 훈련을 했다. 라인업에 들어올 수 있다고 본다. 디오고 조타는 아직 통증이 있다. 일부 훈련만 하는 정도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들려줬다.

리버풀에 희소식이다. 리버풀 주전 골키퍼 알리송은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 브라질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알리송의 아버지인 조세 베커는 다이빙 사고를 당했다. 구조대가 긴급히 출동했지만 결국 조세 베커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알리송은 아버지의 장례식조차 갈 수 없는 고통까지 겪어야 했다.

앞서 열린 26라운드 셰필드 원정에서 리버풀은 알리송을 출전시키지 않고 아드리안 골키퍼를 출전시켰다. 아드리안은 큰 실수 없이 2-0 무실점 완승을 이끌었으나 알리송이 복귀한 만큼 다시 벤치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파비뉴와 조타 역시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뛸 수 없었다. 파비뉴는 지난 2월 초 맨시티전 출전이 마지막 경기다. 파비뉴가 돌아오면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 구성에 고민을 덜 수 있다. 올 시즌 앞두고 영입한 조타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경기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클롭 감독의 설명대로라면 이번 첼시전 출전도 어려워 보인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리버풀이 첼시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꺼낼 것으로 전망했다. 공격에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중원은 커티스 존스, 조르지뇨 바이날둠, 티아고 알칸타라를 예상했다. 수비는 앤드류 로버트슨, 파비뉴, 오잔 카박, 알렉산더 아놀드, 골키퍼는 알리송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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