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으로 결국 활동 중단 (전문)

박지혜 입력 2021. 3. 4. 20:51 수정 2021. 3. 4.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학교 폭력(학폭) 의혹이 제기된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4일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아이들 수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과거 학교 폭력(학폭) 의혹이 제기된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4일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중학생 시절 학폭 폭로가 잇따라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수진과 중학교 동창인 동생이 금품 갈취 등을 당했다고 밝혔으나, 소속사는 학교폭력은 사실이 아니며 수진이 글 작성자의 동생과 전화로 다툰 적이 있다는 등의 해명을 내놨다.

소속사는 이날도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유선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다.

이어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게시글 작성자 및 대리인이 아닌 당사자 간의 대면 만남을 제안했지만, 모든 분들께서 이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와 당사자 간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인신공격성 악플 및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수진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창시절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당사의 입장을 빠르게 전해 드리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그로 인해 입장을 밝히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점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유선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당사는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게시글 작성자 및 대리인이 아닌 당사자 간의 대면 만남을 제안하였습니다만 모든 분들께서 이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와 당사자 간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당사자 간 대면 만남을 원할 경우 언제든 자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당사의 아티스트와 관련된 사안으로 불편을 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 및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관련된 모든 분들의 입장에서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본 사안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