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리버풀의 음바페 영입'을 방해할 수 있다..어떻게?

이현호 기자 2021. 3. 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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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22, PSG) 이적에 리버풀과 맨유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따라서 맨유가 바란을 영입하면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를 지불하게 되는데, 레알이 이 자금으로 음바페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을 꺾을 수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이 매체는 "레알이 바란 이적료로 6100만 파운드(약 957억 원)를 책정했다. 레알이 맨유로부터 이 금액을 받으면 바로 음바페 영입 작전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레알 마드리드, 맨유, 리버풀의 오묘한 관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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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킬리안 음바페(22, PSG) 이적에 리버풀과 맨유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최근 음바페의 거취가 뜨겁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했던 시대의 뒤를 잇는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꼽히는 음바페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를 떠나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특히 음바페는 지난 시즌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음바페는 이 시즌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23경기에 출전해 1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내 또 다른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부상 등의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음바페가 PSG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음바페는 2022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음바페 이적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유력한 행선지로 잉글랜드 리버풀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된다. 현지 매체에서는 "음바페가 리버풀 이적을 선호한다. 이적한다면 리버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 "리버풀의 음바페 영입을 맨유가 망쳐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영입을 원하는 게 아니라 프랑스 출신 수비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원한다. 따라서 맨유가 바란을 영입하면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를 지불하게 되는데, 레알이 이 자금으로 음바페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을 꺾을 수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이 매체는 "레알이 바란 이적료로 6100만 파운드(약 957억 원)를 책정했다. 레알이 맨유로부터 이 금액을 받으면 바로 음바페 영입 작전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레알 마드리드, 맨유, 리버풀의 오묘한 관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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