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난소득으로 '봄 선물한 어린이' 소개.."빨리 봄 선물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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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받아 동네 파출소 경찰관에게 '봄'을 선물한 어린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기본소득으로 봄을 선물했어요' 남양주 도농초등학교 5학년 김혜원 학생이 쓴 글의 한 대목이다. 학용품 살까 장난감 살까 고민하다가 동네를 지켜주는 '눈이 큰 언니 경찰관'에게 봄을 선물하기로 했단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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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받아 동네 파출소 경찰관에게 화분 선물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받아 동네 파출소 경찰관에게 '봄'을 선물한 어린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기본소득으로 봄을 선물했어요' 남양주 도농초등학교 5학년 김혜원 학생이 쓴 글의 한 대목이다. 학용품 살까 장난감 살까 고민하다가 동네를 지켜주는 '눈이 큰 언니 경찰관'에게 봄을 선물하기로 했단다"라고 썼다.
이어 "동네 작은 꽃집에서 화분을 사고 손편지와 함께 전달하고는 쑥스러운 마음에 후다닥 파출소를 나왔다고 한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이런 애틋한 마음이 벼랑 끝에 내몰려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몫"이라며 "최소한의 '경제적 기본권'이 지켜질 때, 그래서 한 뼘이라도 마음의 여력이 생길 때 우리는 더불어사는 세상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기본소득이 그런 세상을 위한 마중물이 되면 좋겠다"라며 "아직 신청 안 하신 도민들께서도 하루빨리 작지만 큰 봄을 선물 받으시길 기다린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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