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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에 10년간 1조원 투입..2030년 '항공 G7' 진입 목표

입력 2021. 03. 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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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해마다 1000억원 이상 항공산업에 투자키로 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해마다 1000억원 이상 항공산업에 투입해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신시장 진출 등으로 항공선진국 대비 기술수준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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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 장관, 항공제조업계 간담회 주재..제3차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해마다 1000억원 이상 항공산업에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항공 주요국(G7)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스마트캐빈 기술개발 등 총 22개 항공산업에 1153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캐빈은 무선 고화질 영상 실시간 전송과 안경 없이도 3D 영상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적용한 항공기를 지칭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대전 유성구 LIG넥스원 대전하우스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열린 항공제조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2021~2030년)을 발표했다.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은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10년간의 항공산업 발전정책을 제시한다. 이번 계획에는 6대 분야 25개 부문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해 세부기술개발 계획 및 투자 방향을 담았다. 6대 분야는 기체구조, 동력장치, 기계시스템, 전자전자시스템, 지상설비시스템 등 이다.

특히 미래 항공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3차원 공간을 활용하는 도시항공교통(UAM)관련 친환경·고효율 핵심부품 개발에 나선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 3차원 공간을 활용하는 UAM 서비스 시장은 약 1조5000억달러(한화 1700조원 가량)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미래 비행체 지상·비행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개발 품목의 시험평가와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융합된 고성능·다기능 무인기 개발, 유무인 복합운용체계개발 등을 통한 신시장 진출 지원으로 미래먹거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수리온 등 기존 개발완제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개량형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친환경 항공기 수요 대응을 위한 전기·수소연료 관련 핵심요소기술과 체계개발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기본계획 전략 추진을 위해 올해 항공산업 관련 예산으로 스마트캐빈, 수소연료전지기반 카고드론(탑재중량 200kg급) 기술개발 등 총 22개 사업 1153억원을 편성·지원키로 했다. 관련 부문별 예산편성은 ▷항공부품제조기업 지원 828억원 ▷항공분야 인력양성 59억4000억원 ▷드론분야 지원 265억원 등 이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해마다 1000억원 이상 항공산업에 투입해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신시장 진출 등으로 항공선진국 대비 기술수준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는 70% 미만에 불과하다. 또 2030년까지 항공분야 연구개발(R&D) 투자로 생산유발 1조9000억원, 부가가치유발 6000억원, 고용유발 5600명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성윤모 장관은 “세계 6번째로 초음속항공기(T-50) 수출과 수리온 등 중소형 헬기의 개발·양산 등의 성과를 거두었던 항공업계의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항공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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