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몰렸나..'더현대 서울' 주말 차량 2부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더현대 서울'에 대한 자율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은 3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주말 동안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 제공되는 '더현대 서울 무료 주차(2시간)' 혜택도 3월 주말 동안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장·승강기 동시 이용 고객 축소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현대백화점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더현대 서울'에 대한 자율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은 3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주말 동안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공식 개장한 더현대 서울은 신규 점포에 대한 호기심, 독특한 콘셉트 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며 지난 주말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현대는 주말 짝수날(6일, 14일, 20일, 28일)에는 번호판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 주말 홀수날(7일, 13일, 21일, 27일)에는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의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 제공되는 '더현대 서울 무료 주차(2시간)' 혜택도 3월 주말 동안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백화점 측은 해당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그룹 통합 멤버십인 H포인트 회원 1000만명을 대상으로 발송하고 홈페이지 등에 고지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주말 동안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인근 지하철역, 지하철과 연결되는 지하보도 등 출입구에 안내판을 설치해 매장 혼잡 정도를 확인하고 방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기가 높은 매장의 동시 이용 가능 고객 수도 30%씩 줄여 거리 두기를 강화하고,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해 매장 앞 줄서기도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 승강기 안에서의 밀집 방지를 위해 탑승 정원을 40%(24명→15명)가량 줄이고, 시간당 6회 실시하던 실내 환기 횟수도 12회까지 늘려 매장 내 공기질을 개선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높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지만, 고객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시 해야 하는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며 "개점 관련 집객 행사를 열지 않았는데, 앞으로도 대규모 판촉 행사나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韓 걸그룹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서예지, 각종 논란 딛고 활동 재개?…환한 미소 '눈길'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