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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진 "일본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

김혜경 입력 2021. 03. 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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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잘 듣지 않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 국내에서도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일본 국내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돼 왔으나, 게이오(慶応)대학 연구팀의 분석 결과 일본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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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제공)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백신이 잘 듣지 않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 국내에서도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일본 국내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돼 왔으나, 게이오(慶応)대학 연구팀의 분석 결과 일본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일본에서도 발견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발생한 E484K 변이가 공통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코로나19 백신이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게이오대 고자키 겐지로(小崎健次郎) 교수(임상유전학) 연구팀은 일본 국내 변이 바이러스를 추적했다.

일본 국립 감염증연구소는 지난 3일 세계보건기구(WHO)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 공유망인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등록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감염연구소의의 데이터 가운데 지난해 8월과 12월에 채취된 E484K 변이가 포함된 바이러스와 7월과 12월에 채취돼 게이오대가 분석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 특징이 매우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연구팀이 이번에 분석한 바이러스의 특징은 지금까지 남아공과 브라질, 일본에서 보고된 E484K 변이 바이러스와는 달랐다.

연구팀은 이번에 분석한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과는 별개로 일본 국내에서 이전부터 확산돼 있던 바이러스에 E484K 변이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금까지 일본 국내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국내에서도 발생했다면 앞으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고자키 교수는 "국내의 변이 바이러스 감시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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