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처럼?'..레알, 벤제마-마리아노 부상으로 제로톱 전술 계획

신동훈 기자 2021. 3.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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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최전방 자원이 부상으로 전멸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레알은 올 시즌 부상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상을 당해 최전방 공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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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 최전방 자원이 부상으로 전멸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레알은 올 시즌 부상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다른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레알은 이번 시즌 2번의 이적시장에 단 1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고 오히려 방출만 했기에 선수가 부족했다. 이 때문에 지네딘 지단 감독은 시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도 총 6명이 부상에 신음 중이다. 카림 벤제마, 에당 아자르, 다니 카르바할, 세르히오 라모스, 에데르 밀리탕, 마리아노 디아스가 해당된다. 공격에서 출혈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전방에 나설 선수가 전무하다. 루카 요비치를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보낸 것이 치명적인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9번' 유형의 대체 선수가 없는 것이 향후 레알에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단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처럼 제로톱 전술을 내세울 것이란 의견이 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상을 당해 최전방 공백이 있었다. 초반에는 공격력 난조로 고생했다. 하지만 주앙 칸셀루를 활용한 변칙 3백 전술, 일카이 귄도안과 필 포든을 최전방에 두는 모습으로 상승세를 이뤄 현재 리그 1위에 위치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마리아노 부상으로 대안이 없다. 지단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 맨체시티에서 활용하는 전술을 가져올 수 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 마르코 아센시오, 이스코, 비니시우스 중 한 명이 펄스 나인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매우 유동적이고 기동성 넘치는 공격진이 될 것이다. 중원 점유율을 높이는데도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단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벽을 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스에서 우고 두로를 콜업해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승점 53점으로 라리가 3위며 아틀레티코와 승점 5점 차가 난다. 다가오는 아틀레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권 판세가 뒤바뀔 수 있다. 또한 17일(한국시간)엔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맴(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치른다. 지단 감독이 빠르게 방법을 강구하지 못한다면 중요한 2경기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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