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듀오' 루카쿠-산체스, 인테르 10년 만의 세리에 우승 이끌까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3. 5.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로멜루 루카쿠(27), 알렉시스 산체스(32)가 인터 밀란 1위 행진을 이끌고 있다.

인터 밀란은 5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파르마를 2-1로 제압했다.

루카쿠, 산체스 모두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루카쿠는 올 시즌 세리에A 24경기에 나와 18골 8도움에 성공했고 산체스는 18경기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로멜루 루카쿠(27), 알렉시스 산체스(32)가 인터 밀란 1위 행진을 이끌고 있다.

인터 밀란은 5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파르마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인터 밀란은 세리에A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 산체스 투톱을 앞세웠고 이반 페리시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 아슈라프 하키미, 알렉산드르 바스토니, 스테판 데 브리, 밀란 슈크리니아르, 사미르 한다노비치로 선발을 꾸렸다.

인터 밀란은 전반전 무득점에 그쳤다. 후반 9분 루카쿠의 패스를 산체스가 골로 연결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루라쿠가 후방에서 공을 끌고 오며 전개를 했고 절묘한 시점에 산체스에게 패스를 내줬다. 루이지 세페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산체스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인터 밀란은 후반 26분 에르나니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동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2-1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루카쿠, 산체스 투톱이었다. 루카쿠가 2도움을 기록했고 산체스가 2골을 넣었다. 루카쿠는 슈팅 5회,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에 성공했다. 산체스는 유효슈팅 2회를 모두 골로 만들었고 드리블 성공 2회, 키패스 1회 등을 올렸다.

찰떡호흡을 과시한 투톱은 공교롭게도 모두 맨유 출신이다. 루카쿠, 산체스 모두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엔 임대생이었으나 올 시즌 완전이적해 뛰고 있다. 루카쿠는 올 시즌 세리에A 24경기에 나와 18골 8도움에 성공했고 산체스는 18경기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 맨유 선수들의 활약 속에서 인터 밀란은 10년 만에 스쿠테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 탈환을 노리고 있다. 현재 인터 밀란은 승점 59점으로 2위 AC밀란을 6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있다. 지금의 기세가 계속 된다면 인터 밀란의 오랜 숙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