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미얀마대사 앞에서 "시위대에 폭력 사용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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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늘 오후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의 간담회에서 미얀마 군경의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얀마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최 차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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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늘 오후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의 간담회에서 미얀마 군경의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주의 요구를 지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얀마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미얀마 대사는 최 차관의 이러한 언급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차관은 간담회에서 보건과 교육, 무역투자 확대 등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전략 방향에 따른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아세안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설립 등 아세안이 필요로 하는 사업 중심으로 협력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아세안 대사들은 신남방정책 플러스가 구체 사업을 통해 가시화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최 차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0969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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