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홍대 부근 방역수칙 무더기 위반..경찰이 해산 나서

이승윤 2021. 3. 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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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새로운 거리두기 초안이 발표됐지만, 늦은 밤 시각, 서울 홍대 부근에선 수십 명의 인파가 방역 수칙을 무시한 채 모여 경찰이 해산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홍대 거리 곳곳에서 일부 외국인들과 청년들이 턱에 마스크를 걸친 채 술·담배에 음식까지 즐기며 대화를 나눴다며 감염 재확산을 우려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홍대 부근에 모인 인파의 해산을 권고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이를 무시한 채 계속 방역 수칙을 어겨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거리두기'에 방점을 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발표한 당일 밤에 방역수칙을 무더기로 무시한 일부 시민들의 일탈행위가 포착되면서 사적 모임 제한 완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편안은 전국에 일괄 적용하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5인 이상 금지' 대신 단계별로 최대 9인으로 기준을 세분화했는데 수도권은 2단계에 해당해 새 기준이 적용될 경우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5인에서 9인으로 완화됩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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