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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효자 'D램' 가격 상승 전망..삼성전자·SK하이닉스 '활짝 웃는다'

김동규 기자 입력 2021. 03. 06. 07:05 수정 2021. 03. 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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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의 올해 상승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가격 상승세가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이어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을 7%~8%로 기존 5%보다 상향 조정했다"며 "PC와 서버 D램 중심으로 가격이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서버용 D램 가격이 최대 1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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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D램 가격 전달 대비 3.5% 상승..올해 상승세 전망
PC·서버용 제품서 수요 견조
SK하이닉스가 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10나노급 D램 제품을 주로 생산할 M16 준공식을 개최했다. . (SK하이닉스 제공) 2021.2.1/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의 올해 상승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D램에서 세계 합산 70% 이상(매출액 기준) 점유율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가격 상승세가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서버 D램 가격(32GB 모듈 기준)은 전월 대비 3.48% 상승한 119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은 통상 분기 기준으로 계약하기 때문에 분기 첫 번째 달에만 가격 변동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서버 D램 가격 변동은 이례적이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작년 4분기 실적발표 당시만 해도 D램 가격 상승 여부에 대해 확신을 못했지만 이제는 2분기 가격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을 7%~8%로 기존 5%보다 상향 조정했다"며 "PC와 서버 D램 중심으로 가격이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3월 현재 D램 시장은 비트코인 채굴 수요와 더불어 모바일, PC용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클라우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D램의 ASP는 1분기 5%, 2분기 10%, 3분기 11%, 4분기 6%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D램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보고서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D램 가격이 상승 사이클에 올라탈 것"이라며 "PC, 모바일, 그래픽, 컨슈머 D램 등의 수요가 1분기에 여전히 견조한 상태에서 서버 분야에서도 주요 업체들의 재구매가 시작되면서 D램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서버용 D램 가격이 최대 1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D램 매출에서 74억4000만달러로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52억달러로 2위에 올랐다. 매출 기준 점유율은 각각 42.1%, 29.5%다. 양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71.6%다. 삼성전자는 1992년부터 28년 연속 세계 D램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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