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잿더미가 된 천년 고찰 내장사 대웅전
김경록 2021. 3. 6. 13:38
6일 소방 관계자들이 전날 밤 불이 나 전소된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내장사 대웅전의 현장감식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한 스님은 잿더미가 된 대웅전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지난 2012년 10월 전기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던 내장사 대웅전은 25억원을 들여 2015년에 새로 지었으나 이번엔 방화로 인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선 1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정읍경찰서는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 A씨에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록 기자, 사진 뉴스1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LH꼴 보려고 촛불 들었나" 영끌하던 벼락거지 분노 터졌다
- 경찰서 앞 서성이던 러 여성…골목서 털어놓은 사연 '깜짝'
- [배우 언니] '펜트하우스2' 상위 1% 악녀 김소연 by J팟
- "돈 주고 완전 곰팡이를 샀네"…'솔비 케이크' 논란, 무슨 일
-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학폭' 지수 10월 입대
- 전두환 차남 전재용, 목사 된다···"교도소서 찬송가 듣고 눈물"
- "文, 수사권 남긴다더니 침묵…尹사퇴 결심한 또다른 이유"
- LH 투기 의혹에 잠잠한 검찰…'검수완박' 벌써 족쇄가 됐다
- 불지른 스님 "서운했다"…4번째 방화, 내장사 또 뼈만 남았다 [영상]
- 고 김자옥 동생 김태욱 전 아나운서 숨진채 발견…"사인 확인중"